AMAT, 세미콘 코리아 참가…“AI 서밋 단독 후원”

AMAT, 세미콘 코리아 참가…“AI 서밋 단독 후원”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내달 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0'에 참가해 첫날 진행되는 'AI 서밋' 행사를 단독 후원한다고 밝혔다.

AI 서밋은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인공지능(AI) 영향력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측은 “AI 반도체 산업의 혁신과 기술 협업을 지원하고자 행사 단독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최근 '재료공학 기술 액셀러레이터 센터(META센터)'라는 글로벌 연구개발 플랫폼을 미국에 개소할 만큼 차세대 장비 기술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여정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마케팅 상무가 'MBI:고급 공정 제어를 위한 통합 계측 및 검사 방법'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기술 심포지엄(STS)에서도 임직원 4명이 강연자로 초청받았다.

케빈 모라스 제품마케팅 부사장은 5일 '인터커넥트 스케일링'에 대해 발표한다. 6일에는 조이딥 구하 제품마케팅 전무가 'EUV 마스크를 활용한 높은 정확도의 패턴 전송', 카트리나 미하얄코 기술부문 상무가 '포스트 평탄화(CMP) 클린 발전과 결함 개선'을 설명한다. 그레이 로(Grey Roh) WLP 핵심 계정 기술자는 '고밀도 팬아웃의 단위공정 과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7일 멘토링 세미나 '전문가와의 만남'에도 참여해 반도체 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