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카탈로그 NS쇼핑북을 2월호부터 새로운 콘텐츠로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NS쇼핑북은 구독 신청 고객과 NS홈쇼핑 VIP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발간하는 쇼핑 책자다. 1~2인 시니어 소가구, 건강백세를 꿈꾸는 5060세대를 위한 시니어 친화적 상품과 서비스로 변화를 시도한 결과 업계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카탈로그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아날로그 감성과 카탈로그 특성을 활용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여성 잡지와 함께 인터뷰 형식으로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라이브 톡'을 매월 정기 연재한다. 주 독자층인 여성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셀럽을 선정해 삶에 대한 이야기와 건강식품 추천 등 건강관리 비법을 전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도 개선한다. 실종 당시 아동 사진만 게시하던 방식에서 실종아동전문기관 협조를 받아 현재 추정 모습도 함께 게시한다. 지난 캠페인을 통해 게재된 아동 2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가는 성과가 있었던 만큼, 이번 개선을 통해 더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NS홈쇼핑 측은 기대하고 있다.
NS쇼핑북은 NS홈쇼핑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구매 고객 높은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특징인 NS쇼핑북은 빠르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톡 간편주문'을 도입하고 '단 이틀 특가' '해피데이 할인쿠폰' 등 NS쇼핑북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 쇼핑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략으로 NS쇼핑북의 취급고는 2016년 1252억원. 2017년 1254억원, 2018년 1267억원, 2019년 1322억원을 기록하며 4년째 성장하고 있다.
황성희 NS홈쇼핑 SB사업부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가격, 편리한 서비스가 NS쇼핑북 성장 비결”이라며 “아날로그적 감성에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더해 사랑받는 쇼핑 채널로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