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랩, 국내 최초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 플랫폼 GS인증 1등급 획득

케빈랩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 퍼스트홈(4ST HOME) 모바일 화면 모습.
케빈랩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 퍼스트홈(4ST HOME) 모바일 화면 모습.

케빈랩(대표 김경학)이 지난 4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내 최초로 '지능형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 플랫폼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케빈랩은 인공지능(AI) 기반 가정에너지 수요관리를 선도하는 에너지 ICT 기업으로 작년 12월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케빈랩의 국내 최초 지능형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 '퍼스트홈(4ST HOME)'은 사물인터넷(IoT) 자가망 기반 저전력무선통신(LPWA)을 통해 가정 내 5종 에너지원과 분산자원, IoT 미세먼지센서 등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빅데이터·AI·머신러닝(ML) 기반 클라우드에너지관리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금액, IoT기기 이상 유무, 누진제 알림을 제공해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의 맞춤형 에너지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김경학 케빈랩 대표는 “AI스피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편리한 음성안내서비스, 입주민 편의향상을 위한 국민DR·에너지쉼표 등 수요반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게시별요금제(TOU), 전자투표 등 단지 내 커뮤니티 활동,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한 멤버십 포인트할인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로 에너지 신산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국내 대표 에너지관리플랫폼으로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면서 “국민 체감도는 높지만 아직까지 초기 단계인 '가정에너지 수요관리' 시장에서 국내 표준 실용형 가정에너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케빈랩은 팁스(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운영 중인 IBK창공 구로 3기 육성기업이다. 2017년 4월 창업해 각종 특허, 상표, 프로그램, 디자인 등 22건의 지식재산권(IP)과 ISO14001, ISO9001, 생산성경영시스템(PMS) 등 공인인증 10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