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콤씨앤에스, 세계 최초 비접촉 자동납땜장치 '에스웨이브' 다음 달 국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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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콤씨앤에스가 다음 달 국내 공식 론칭할 세계 최초 비접촉 자동납땜장치 에스웨이브(S-WAVE)
<텔콤씨앤에스가 다음 달 국내 공식 론칭할 세계 최초 비접촉 자동납땜장치 에스웨이브(S-WAVE)>

텔콤씨앤에스(대표 최유섭)가 세계 최초 비접촉 자동납땜장치를 다음 달 국내 출시한다. 빠르고 저렴한 친환경 제품으로 인력난을 겪는 중소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텔콤씨앤에스는 일본 스핑크스테크놀로지가 상용화한 비접촉 국소 전자유도가열(Induction Heating) 자동납땜장치 '에스웨이브(S-WAVE)'를 다음 달 국내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핑크스는 비접촉 납땜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했다. 국소가열로 온도상승을 억제해 기기 고장을 예방하며 전자유도가열로 인두를 사용하는 기존 납땜기와 품질은 동일하게 유지하고 납땜 속도는 개선했다.

에스웨이브는 가열부와 전원제어장치로 구성되며 펜치 모양 가열부에서 단자 주변을 국소 가열해 솔더를 녹여 전자부품을 기판에 장착한다. 전자유도 방식으로 4초에 1개 단자를 처리한다. 기존 수작업 방식은 최고 7초에 1개 단자를 처리하는 만큼 속도가 약 2배 빠르다. 가격은 동일 속도 레이저 방식 납땜장치의 절반에 불과하다.

직경 0.3~1.5㎜ 전자부품단자를 프린트기판에 납땜할 수 있다. 커스텀으로 더 두꺼운 단자에도 대응할 수 있고 실장부품이 1.0㎜에 근접하면 가열을 억제해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전자부품단자를 국소 가열하고 프린트기판을 예열해 납땜한다. 가열과 후열 스피드를 최적화해 필레트형장과 스루홀빠짐을 최적 실행한다.

기존 수작업 방식은 인두 끝을 매일 교체해야 하고 레이저방식도 5년마다 발진기를 교환해야 한다. 반면에 에스웨이브는 비접촉 국소가열 전자유도 방식으로 단기간에 소모되는 부품이 없다. 장치를 멈추지 않고 장기간 연속 납땜할 수 있다. 가동 중 청소도 필요 없다. 청소는 사용 전후 최소한으로 해도 문제없다. 국소 가열방식과 인버터제어로 소비전력을 줄여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전기요금이 부담스럽고 일손이 부족한 중소 제조업계에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섭 텔콤씨앤에스 대표는 “에스웨이브는 저렴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납땜할 수 있는 자동납땜장치”라면서 “고객은 작업을 간소화하고 수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예방해 수율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