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친환경선박 테스트베드 'MASTC' 한국해양대에 개소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MASTC) 개소식.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MASTC) 개소식.

한국해양대(총장 도덕희)는 지난 12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과 공동으로 전기추진선박 연구개발(R&D) 장비를 실증하고 엔진 배기가스 후처리시스템을 시험할 수 있는 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MASTC)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MASTC는 발전기, 연료전지 등 전기추진시스템 동력원, 직류·교류 배전·부하시스템, 통합제어시스템 등을 갖추고 전기추진시스템 R&D 장비 육상 실증을 수행한다. 친환경 엔진 및 배기가스 후처리설비 시험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선박 엔진의 배기가스 저감장치 개발 실증 시험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일렉트릭, 한국선급이 공동으로 선박용 직류배전시스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