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샤오미 '미10' 中 판매 시작...글로벌 론칭은 연기

[국제]샤오미 '미10' 中 판매 시작...글로벌 론칭은 연기

샤오미가 플래그십 스마트폰(Mi 10) 시리즈 중국 첫 판매에서 매출 2억위안(약 339억원)을 기록했다.

티몰, 징둥닷컴, 샤오미 몰 등은 미10 판매 시작 1분 만에 품절됐다고 밝혔다.

'미10' 시리즈는 '미10'과 '미10프로' 2종으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해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와 동일한 성능이다.

미10은 블루, 블랙, 피치 골드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99위안(약 68만원)부터다. 미10프로는 색상은 블루, 화이트 두 가지다. 가격은 4999위안(약 85만원)부터다

샤오미는 미10 시리즈 글로벌 출시는 연기했다.

당초 MWC 2020에서 미10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MWC를 취소함에 따라 글로벌 출시 일정을 조정했다.

샤오미는 “MWC 2020 개막 하루 전인 23일로 예정돼 있던 미10 시리즈 글로벌 출시일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유럽에서 별도의 미10 론칭 이벤트를 추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