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맵, 야놀자와 '해외 여행자 보험 서비스' 시작 …플랫폼 연계 사업 본격화

보맵, 야놀자와 '해외 여행자 보험 서비스' 시작 …플랫폼 연계 사업 본격화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해외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야놀자는 숙박, 여가, 교통 등 국내외 여행 준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이다. 보맵과 제휴로 야놀자 고객들은 항공권 예약부터 여행자보험까지 원스톱 이용이 가능해졌다.

보험은 여권분실,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휴대폰 손해 등을 보상하고 10명까지 단체가입이 가능하다. 보맵은 해외서 질병이나 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다이렉트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맵은 보험통합관리, 보험선물기능, 숨은 보험금과 거주지역 무료보험을 찾아주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서비스에 더해 여행, 쇼핑, 배달 등 다양한 혁신 플랫폼 기업과 제휴로 B2B2C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홍석 보맵 사업개발실 이사는 “'보험 따로, 서비스 따로' 이용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이라면서 “보맵은 앞으로 여러 플랫폼 기업과 제휴로 소비자가 구매 과정에서 보험을 가장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맵은 지난해 8월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과 해외 여행자보험 서비스 제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