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뱅크시스템즈, 아크사업부 '아크데이타'로 분사...DB복제솔루션 사업 확대

데이터베이스(DB) 복제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최근 아크데이타(ArkData)를 아크(Ark) 사업부에서 분사,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크데이타는 2004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기술연구소로 설립된 이후 이기종 DB 복제솔루션 아크 제품군을 개발해왔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아크사업부 '아크데이타'로 분사...DB복제솔루션 사업 확대

이번 독립법인 출범은 아크 사업부로 운영돼 오던 아크데이타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아크 사업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크 씨디씨(Ark CDC) 솔루션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크 씨디씨는 다이렉트 로그 엑세스 방식을 이용한 이기종 DB 복제솔루션이다. 플랫폼 환경과 상관없이 서로 다른 운용체계(OS)와 DB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복제하는 아크데이타만의 독자적 기술력을 담고 있다.

아크데이타는 올해까지 주요 글로벌 벤더를 포함한 총 47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통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는 베트남 틴반 솔루션즈(Tinhvan Solutions), 인도네시아 에퀴닉스 솔루션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크데이타는 고광연, 장윤철 대표가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고광연 대표는 “분사를 통해 아크 제품에 대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보다 전문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