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건강 모니터링·정보 진위 판별 기술...KISTEP 10대 미래유망기술 선정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정보 진위 판별 기술...KISTEP 10대 미래유망기술 선정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 정보 진위 판별 기술 등이 미래유망기술로 꼽혔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초연결·초지능 시대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KISTEP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실현으로 '초연결·초지능'이 미래 한국사회의 핵심 트렌드로 부상했다. 이동통신 기술 발전으로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기기, 데이터가 증가하고 데이터 처리 및 분석,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성장이 예상된다.

KISTEP은 향후 10년 내 초연결·초지능 시대가 열리고 사람, 데이터, 사물이 연결되고 그 범위가 점차 확장됨에 따라 관련 분야 기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인문·사회과학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유망 기술후보군을 도출했다.

△사회적 수요 조사와 전문가 대상 △미래 이슈 대응성, △기술 혁신성, △경제적 파급효과 평가를 실시하고 전문가 검토 과정을 통해 최종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 기술은 △한 번 충전으로 더 오래 쓸 수 있는 고용량 장수명 배터리 △AI 기반 스마트 자연재해 예측 및 통합 능동대응 기술 △실시간 갱신 고정밀지도 제작 기술 등이다.

안지현 KISTEP 부연구위원은 “10대 미래유망기술은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인 단계”라며 “우리나라가 하루 빨리 해당 기술들을 개발, 상용화해 다가오는 초연결·초지능 시대를 선도해나가는 국가 경쟁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정보 진위 판별 기술...KISTEP 10대 미래유망기술 선정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정보 진위 판별 기술...KISTEP 10대 미래유망기술 선정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