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국내 최초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 시작

바이오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국내 최초로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 '유후(YouWho)'를 최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유후는 세계 6대륙 22개 인종 95개 국가 중 개인별 인종분포도를 분석, 주요 인종 특징과 국가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이 속한 인종의 역사와 주요 정보 등 흥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EDGC에 따르면 세계 인종은 Y염색체 기준으로 44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으며 한국인은 7개 그룹의 특징을 갖고 있다. 미토콘드리아 기준 세계 인종은 총 21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고 한국인은 12개 그룹으로 좁혀진다. EDGC는 30억쌍 DNA염기서열 기반 70만여개 핵심 유전자정보를 이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EDGC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인 기원을 특징할 수 있는 의미있는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각 그룹 정보를 고도화해 향후 결과레포트에 추가한다.

EDGC는 최근 보건복지부 '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DTC)'에 선정, 총 54개 항목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EDGC는 DTC 선정기업 중 유일하게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 승인을 받았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