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P2P금융협회 설립준비위원회 개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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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설립에 속도를 낸다. 지난 6일 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는 오는 8월 27일 제도권 금융 편입을 앞둔 P2P금융사를 회원사로 두게 된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 협회다.

협회설립추진단은 6일 협회설립 관련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협회설립준비위원회에 보고했다. 협회설립추진단은 협회설립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서, 현재 금융감독원 및 한국P2P금융협회·옛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회원사 등 16개사로 구성된다.

협회설립준비위원회는 협회설립추진단 대표(업계) 2인, 민간전문가 2인, 금융위 1인, 금감원 1인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협회는 상근직원 5인과 회원사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3개 실무협의체(자율규제, 공시, 전산시스템)를 운영할 예정이다. 실무협의체, 외부전문가 및 금융당국 자문을 활용해 자율규제 관련 규정 및 조직 마련, 공시기준 마련 및 공시시스템 구축,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등을 추진한다.

설립준비위원회는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를 최대한 빠르게 설립할 계획이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