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프라이빗부터 퍼블릭까지...클라우드 공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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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주력
프라이빗부터 퍼블릭, 하이브리드까지
클라우드 환경 전반 지원 강화

한국IBM, 프라이빗부터 퍼블릭까지...클라우드 공략 강화한다

한국IBM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프라이빗부터 퍼블릭, 하이브리드까지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 환경 전반 지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지은 한국IBM 상무는 “고객이 시스템 전반을 클라우드 전환하는 과정에서 프라이빗뿐 아니라 퍼블릭 등 전반을 고려한다”면서 “IBM은 클라우드 시작 전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반적 지원이 가능하고 프라이빗과 퍼블릭 관계없이 고객이 원하는 분야는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IBM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선두 자리를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IBM이 돋보이지 못했다.

IBM은 본사 차원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강점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지난해 IBM은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BOA를 시작으로 유럽 BNP파리바, AT&T 등 금융, 통신 고객 사례를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한다.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데이터센터 확장에도 지속 투자 중이다.


이지은 한국IBM 상무
<이지은 한국IBM 상무>

한국IBM도 본사와 동일하게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무는 “IBM은 데이터센터 간 데이터 이동 관련 네트워크 비용을 타사 대비 상당히 절감하는 기술과 전문인력을 보유했다”면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이전하는 고객 대상으로 타사 대비 비용절감 효과 등 실질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국IBM은 이미 국내 주요 산업별 클라우드 고객을 확보했다.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내 독자 공간을 마련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한다. 한국IBM은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왓슨 등 IBM 보유 기술을 다양하게 제공 가능하다.

CJ오쇼핑은 IBM 클라우드로 쇼핑 피크 시즌 중 발생하는 서비스 부하 문제에 대응한다. 동원F&B는 IBM 왓슨 API를 이용해 두 달 만에 클라우드 기반 챗봇 서비스 '푸디'를 론칭했다.

이 상무는 “금융, 통신 등 규제가 심한 산업과 많은 양 데이터 이동이 필요하고 특히 다국 간 데이터센터 활용이 많은 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중점 공략한다”면서 “기업 클라우드 엔드 투 엔드 관점에서 각 산업군에 맞는 프라이빗, 퍼블릭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