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GIST 연구팀, 윈도필름형 투명태양전지 개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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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건물이나 차량 유리창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윈도필름형 투명태양전지 개발에 들어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이광희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이 유연 투명전극 제조기업 엠에스웨이(대표 이민수)와 공동으로 2025년까지 5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제로 에너지 빌딩을 위한 윈도필름형 투명태양전지 소자 및 모듈 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광희 GIST 교수팀의 윈도우필름형 투명태양전지 개발 4가지 핵심 전략.
<이광희 GIST 교수팀의 윈도우필름형 투명태양전지 개발 4가지 핵심 전략.>

이 교수팀은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투명태양전지와 냉·난방 전력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틴팅(썬팅) 필름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양광 에너지원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과 단열이 가능한 건물이나 자동차 유리창에 적용할 수 있는 인쇄공정의 필름형 태양전지 개발이 목표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플렉시블 투명전극 기판과 용액공정이 가능한 유기물질을 기반으로 저가 인쇄 공정 기술을 개발한다. 또 100㎠ 크기의 모듈과 상·하부 투명전극, 태양광 봉지재 기능을 겸하는 플렉시블 투명전극 기판, 대면적 인쇄 공정도 연구한다.

이광희 교수는 “윈도필름형 태양전지 소자 및 모듈이 개발된다면 설치장소나 공간 제한 없이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며 “산학 공동 연구로 차세대 에너지 난제 기술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희 GIST 교수.
<이광희 GIST 교수.>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