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B·LGU+, IPTV·인터넷 활용 온라인 개학 지원 집중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통신 3사가 정부 '단계적 온라인 개학' 방침에 따라 IPTV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모바일 트래픽 증가 대책을 마련했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EBS 온라인 특강을 1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KT는 만 3~7세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해 '키즈랜드 TV 홈스쿨' 테마관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개원할 때까지 무기한 연장 운영한다. 키즈랜드 TV 홈스쿨에서는 누리과정부터 영어, 독서, 생활습관, 신체놀이, 미술놀이 등 영역으로 구성된 3700여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전 학년을 위한 '두산동아 백점 시리즈' 700여편을 무료 제공하는 등 홈스쿨링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아동~초등 6학년 대상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을 마련했다. EBS, 한솔교육 등에서 제작한 초등학생을 위한 필독도서 베스트,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수학 떼기, 알파벳 정복, 안전교육 등 총 130개 타이틀, 1,600여편 주문형비디오(VOD)를 무료 제공한다.

6일부터 EBS와 전용회선을 추가로 구성, HD급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등 1~3학년은 EBS+1 채널에서 5월 말까지 서비스한다.

LG유플러스는 영유아 IP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누리교실' 서비스에서 예비 초등학생 대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U+tv 아이들나라는 최근 누리교실 서비스로 만 6세 대상 한솔교육 '신기한한글나라' 58편과 '신기한수학나라' 24편을 독점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누리교실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아이 눈높이에 맞춘 추천 콘텐츠 총 600건을 제공하고 있다. 유아교육 1위 포털 '키드키즈(KIDKIDS)' 콘텐츠도 공급한다.

3사는 트래픽 대안도 마련했다. KT는 모바일·TV·인터넷 등 온라인 강의 다양한 시청환경을 고려, 유무선 트래픽 주요 구간 실시간 감시를 강화한다. 트래픽 증가량을 예측, 주요 구간 수용 용량을 증설하고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 등에서 트래픽 변동에 실시간 대응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온라인 개강 이후 접속 과부하로 어려움을 겪는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인터넷 대역폭 업그레이드를 무료 지원했다. 온라인 강의를 원활히 시청하도록 인터넷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트래픽 병목 구간에 용량을 우선 증설하는 등 선제 조치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 63개 대학교 대상 기존 대비 대역폭 2배 무상 증속을 제공한다. 원격 강의 영상이나 파일을 수강생에 배포하는 U+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도 신청 대학 대상 사용 조건과 연계, 최대 6개월 무상 제공한다. 향후 초·중·고교 대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통신 3사 관계자는 “온라인 개학 관련 정부 요청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학생 강의 수강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