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A&C, CNCF 실버 멤버십 가입…"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선도"

티맥스A&C, CNCF 실버 멤버십 가입…"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선도"

티맥스A&C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에 가입하며 실버 멤버십 지위를 획득했다.

티맥스A&C(대표 박학래, 한상욱)는 다양한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한편 CNCF에 가입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선도할 계획이다.

CNCF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SW)를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결성한 단체다. 2015년 출범 당시 세 개 회원사로 시작해 2020년 3월 31일 기준으로 560개 이상 회원사를 보유했다. CNCF는 지난해에만 200개 이상 신규 회원사를 확보하는 등 빠른 속도로 규모가 커진다.

CNCF는 리눅스 재단 산하 가장 큰 단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영역별로 전체 구성요소를 정리한 랜드스케이프(Landscape)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전체 호환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티맥스A&C는 올해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에 주력한다. 고객 자유로운 서비스 선택과 쉽고 안정적 운영 환경을 보장하고자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여러 오픈소스를 최적화해 공급하는 전략을 펼친다.

지난달 출시한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는 쿠버네티스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표준으로 정의했다. 오픈소스 시장에서 이미 검증돼 많이 사용하는 플러그인을 그대로 활용한다. 티맥스가 제공하는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플러그인을 이용해 강화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티맥스A&C는 고객이 오픈소스 기술 내재화가 어려워 자유롭게 오픈소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오픈소스를 검증하고 기술지원까지 제공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한상욱 티맥스A&C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이 모든 산업 분야에 지속 영향을 미친다”면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표준인 쿠버네티스를 적용한 하이퍼클라우드와 데브옵스,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원활한 통합과 관리가 가능한 매니지먼트 서비스형 플랫폼(PaaS) 회사로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