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핫라인]신학기 필수템, '눈이 편한 학습용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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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학습용 스탠드 분류별 판매량 점유율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온라인수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신학기에 대한 설렘은 한풀 꺾였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전의를 가다듬어야 할 때다. 잦은 개학 연기로 책상, 의자, 책상용 스탠드, 가방 등 신학기 준비물을 미뤄뒀다면 이제는 하나둘 챙겨 보자. 특히 책상용 스탠드는 아이들 시력과 집중력을 위해서도 중요한 만큼 제품별 기본사양과 기능을 꼼꼼히 체크하고 구입해야 한다.

◇LED 스탠드가 대세

학습용 스탠드 분류별 판매량점유율(2019년 4월~2020년 3월, 단위: %)
<학습용 스탠드 분류별 판매량점유율(2019년 4월~2020년 3월, 단위: %)>

요즘 학습용 스탠드 대부분이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이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소비형태 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판매된 학습용 스탠드의 97%가 LED 광원이며, 일반형과 인버터스탠드는 각각 2%, 1%에 불과했다. 이전에 주로 선호됐던 인버터 방식에서 LED 스탠드로 주류가 바뀐 것이다.

이는 LED 자체의 강점과도 무관하지 않다. LED는 내연성이 높고, 수명이 5만 시간에 달한다. 제작과정에서 수은이나 방전용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발열량이 적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다. 백열전구에 비해서는 8분의 1, 형광등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으로 소비전력이 낮아 전기요금 절약에도 좋다. 또 자외선과 같은 유해파 방출이 없고, 형광등에서 발생하는 빛 떨림도 없어서 시신경이 피로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LED는 직진성이 강해 눈부심이 있을 수 있다. 눈부심 방지용 특수 필터를 사용하고 스탠드 불빛이 책상 바닥에 비치는 각도인 배광곡선이 넓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보호를 위해 최근에는 여기에 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도 더해지고 있다. 플리커 프리가 깜박임 현상을 줄여 시력을 보호하는 기술이라면,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은 안구망막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청색파장(블루라이트)을 줄여 시력을 보호한다.

필립스 할리 66127
<필립스 할리 66127>

'필립스 할리 66127'은 필립스 LED 조명 덕분에 '눈이 편안한' 스탠드, 북유럽 스타일의 슬림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눈부심 방지 기술이 적용됐고 깜빡임 현상도 없다. 자연광에 가까운 빛이 균일하고 부드러워 눈이 편안하다. 또 기존 제품보다 두께가 55% 얇은 슬림 바 형태의 램프 헤드를 통해 빛을 효율적으로 반사하고, 넓은 범위에 고르게 분산시켜 눈의 피로감이 적다. 밝기는 1000럭스(㏓), 색온도는 4000K다.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고 스노우 화이트 컬러 알루미늄 바디가 세련돼 보인다.

◇밝기·각도 조절기능도 체크해야

학습용 LED스탠드 조도별 판매량점유율(2019년 4월~2020년 3월, 단위: %)
<학습용 LED스탠드 조도별 판매량점유율(2019년 4월~2020년 3월, 단위: %)>

스탠드 램프의 밝기(조도)도 중요하게 따져야 한다. 단위로는 ㏓를 쓰는데, 조도 수치가 높을수록 밝다. 500~1500㏓ 스탠드가 가장 인기가 좋아서 500~1000㏓ LED 스탠드 판매량점유율이 47%, 1000~1500㏓는 45%로 비슷한 분포를 보인다. 특히 500~1000㏓ 제품은 올해 들어 판매점유율이 50%를 넘어섰다.

이에 비해 아주 밝거나 어두운 스탠드는 판매가 저조했다. 이는 조도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빛의 반사율과 밝기 때문에 눈이 피로해져 소비자들이 기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용환경에 따라 적당한 조도가 필요한데, 학습이나 독서를 위해서는 300~900㏓가, 설계 작업에는 1000㏓, PC 작업에는 350㏓, 휴식을 위해서는 70㏓가 적당한 밝기로 알려져 있다. 독서·창의·언어·휴식·일상 등 단계별로 모드를 선택하거나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제품도 나오고 있다.

학습용 LED스탠드 각도조절방식별 판매량점유율(2019년 4월~2020년 3월, 단위: %)
<학습용 LED스탠드 각도조절방식별 판매량점유율(2019년 4월~2020년 3월, 단위: %)>

스탠드 각도가 조절되는 것이 효용성 면에서 좋다. 다나와리서치에서도 몸체와 램프부분이 동시에 조절되는 LED 스탠드(44%)가 반응이 가장 좋았고, 각도 제한 없이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자바라 방식도 판매점유율이 40%로 높았다. 이에 비하면 램프 각도만 조절되거나 몸체만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는 점유율이 각각 9%, 4%로 낮았다.

최근에는 폴딩식 접이 스탠드도 선보이는 추세다. 가방에 넣어서 독서실에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는 낮에는 서랍이나 책장에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에 좋다.

삼정인버터 SL660
<삼정인버터 SL660>

삼정인버터에서 선보인 '삼정인버터 SL-660'도 잘 나가는 제품 중 하나다. 가벼운 원터치 방식으로 밝기를 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디밍 센서를 적용해 미세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LG이노텍 램프와 눈부심 방지 커버를 장착, 직진성이 강한 LED 빛을 분산시켜 눈의 피로를 덜고 긴장감을 풀어줘 편안하고 안정된 시야를 확보하도록 도와준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