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추천작]이든티앤에스 '웍트로닉스'

[신SW상품대상추천작]이든티앤에스 '웍트로닉스'

이든티앤에스(대표 김연기)는 기업 업무 자동화 구현에 필요한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웍트로닉스'를 출품했다.

최근 화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첫 단추로 RPA를 도입해 일하는 방법을 혁신한다. 특히 52시간 근무 제도가 의무화되면서 지식 노동자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최적 방안으로 RPA에 주목한다.

이든티앤에스는 2018년부터 RPA 사업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회계 법인 업무 자동화 사업을 수행하면서 체득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유의 RPA 솔루션 웍트로닉스를 개발했다.

웍트로닉스는 업무(Work)와 전자공학(Electronics) 합성어다. SW 로봇을 구현하는 '웍트로닉스 클라이언트(Client)'와 SW 로봇 관리자 포털 '웍트로닉스 매니저(Manager)'로 구성했다.

제품은 국산 RPA 제품 중 처음으로 2019년 미국령 괌 자치정부 산하 전력 청(GPA, GUAM Power Authority)에 수출됐다. 글로벌 기업 제품과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업무 수행 정확도와 수행 속도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인 제품을 선정한다는 기준에 모두 만족했다.

웍트로닉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유 언어체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제품을 처음 접한 사용자는 일주일 정도 교육을 거치면 바로 현장에서 업무에 RPA 솔루션을 적용한다. RPA 제품 사용을 위해 최소 한 달 이상 교육 시간과 현장에서 구현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경쟁 제품 대비, SW 로봇 구현 시간을 최소화한다. RPA 구현, 운영 그리고 유지보수에 있어 도입 기업 비용 부담을 줄인다.

간결한 언어체계 기반 RPA 수행 엔진 기술 덕분에 업무 수행 정확도와 수행 속도 면에서 앞선 성능을 보인다. 자체 기술 기반 언어체계에 특허 출원을 완료해 기술 지적 재산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이든티앤에스는 자체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RPA 솔루션 사업에서 머무르지 않고 RPA 기반 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한다. 주 52시간 제도 도입에 따라 운영비 부담이 가중되는 국내 중견,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형 모델을 연내 출시한다. 중견, 중소기업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이를 위해 RDA(Robotics Desktop Automation) 제품과 서비스 모델을 개발 중이다. RDA는 직원 개개인이 PC에 SW 로봇을 설치해 SW 로봇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프로세스를 디자인하고 시행하는 체계다.

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
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