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미국·중국·캐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원격수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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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중국, 캐나다 등 다수 해외 국가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초·중·고에서 원격 교육을 시행중이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중국은 1월말부터 개학을 무기한 연기했다. 개학연기를 방학 연장선으로 규정하고 재택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생의 학습 편의성을 높였다. 감염 발생이 없는 일부 지역은 개학 일정을 발표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온라인 학습을 정규수업으로 인정하고 수업일수를 확보했다.

중국은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온라인 재택수업을 실시했다. 5000만명이 동시접속 가능한 국가 클라우드 학습 플랫폼 활용을 통한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공했다. 중앙방송(CCTV)에서 초등교육 강의를 송출했다. 민간 교육 콘텐츠 그룹도 온라인 강좌 무료 수강 서비스 제공을 확대했다. 농촌, 오지 등 온라인 교육 여건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전자장비와 교육 자료를 배송하는 등 온라인 강의를 대체할 수 있는 자료를 지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역할을 수행하는 인력의 자녀 및 농촌 결손 가정 아동의 학습지도와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19개 지역에서 이달 실시되는 고등학교 입학시험 연기를 공지했다. 6월초 실시되는 대입시험을 7월 초로 연기했다.

미국은 주에 따라 상황이 상이하나 대부분 휴교를 택했다. 45개(D.C. 포함)주가 강제 휴교, 6개주가 휴교를 권고했다. 원격 교육을 하는 학교는 디지털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이 이용 가능한 디지털 기기의 종류나 성능에 차이가 있으므로 온라인 세팅과 기술이 필요없이 원격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권장했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학교나 지역사회 컴퓨터를 사용하는 대안적인 방법 활용을 제안한다.

캐나다는 현재 상황에서 학생의 불편과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학사 일정으로 조정하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초·중·고·대 조기 종강과 봄방학을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초중고는 학기말 성적 평가기준 및 졸업요건 기준 일부를 변경했다. 성적 평가 시 중간고사 반영 비율 확대, 대학은 평가(학점 산정) 등급을 조정했다. 감염자 확산속도 및 규모에 따라 주별 대응방안이 다르다.

온타리오는 가정에서 원격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상, 게임 앱, 유튜브 채널, 무료 일대일 수학 온라인 지도(6∼10학년), 가상교실 교수 학습 지원을 위한 교육 웨비나(webinar) 제공, 학부모를 위한 수학 관련 자료 제공 등이다. 고등교육은 잔여 학기를 정상적 마무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수업 플랫폼을 전환한다.

일본은 지난달 31일까지 대부분 학교가 임시 휴교했으나 지역 상황을 반영해 4월 1일부터 실제 등교가 가능해졌다. 등교시 시차 통학 및 분산등교를 추진했다. 확산경계지역의 학교에 대해서는 임시 휴교를 하도록 권고했다.

감염자가 발생한 학교는 교내 감염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임시 휴교를 결정하도록 권고한다.

일본 정부는 원격 학습자료를 무료제공하며 학생 중도탈락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문부과학성의 원격 학습지원사이트를 제공한다. 지역 교육청도 자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습자료를 무료로 보급한다.

이달 16일로 예정됐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학력학습상황조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해외 국가별 코로나19 대응 원격수업 현황>

자료: 한국교육개발원

[이슈분석]미국·중국·캐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원격수업중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