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23일 광주시 동구 동명동 아이플렉스광주에서 AI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솔트룩스는 연구개발용 데이터 발굴을 위해 AI 센터를 설립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AI 기반 제품 개발과 서비스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100명, 내년 200명의 추가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별도 광주법인도 운영한다.
솔트룩스는 국내에서 AI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광주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4116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광주에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3월 광주시와 △AI 빅데이터 센터 설립 △전문인력 육성 △광주 AI 산업단지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AI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 △창업·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AI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광주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광주 AI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