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해외 지원…엔투엠·파인씨앤아이·디토닉과 협력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전용주 디토닉 대표, 김영삼 KETI 원장, 양재목 파인씨앤아이 대표, 김형진 엔투엠 대표(왼족부터)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 김영삼 KETI 원장, 양재목 파인씨앤아이 대표, 김형진 엔투엠 대표(왼족부터)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엔투엠, 파인씨앤아이, 디토닉과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해외 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평균 하루 이상 소요되던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 분석이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10분 이내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프랑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에서 관련 문의가 쇄도하면서 공동 대응이 필요해 맺게 됐다.

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시간대별 체류지점을 자동으로 파악한다. 또 대규모 발병지역을 분석해 지역 내 감염원 등을 알아 낼 수 있다.

KETI는 시스템의 기반이 된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플랫폼 핵심기능을 개발했다. 파인씨앤아이는 확진자 데이터 수집 및 검증, 디토닉은 확진자 이동동선 및 감염지역 분석, 엔투엠은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포털 및 시각화 기술을 개발했다.

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의 해외 지원을 목표로 기술개발 및 기술지원에 공동 대응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영업 능력·기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우리나라 빅데이터·AI 기술을 통해 해외 전염병 확산을 막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신사업 창출을 통해 세계 속에서 한국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