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시월화 대표, “앙금플라워케이크 창업,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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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시월화 대표가 성공 창업 후 지난 3년 소회를 전하고 있다.
<이윤정 시월화 대표가 성공 창업 후 지난 3년 소회를 전하고 있다.>

“앙금플라워케이크 창업을 꿈꾸는 당신, 시월화가 함께 하겠습니다.”

한국라이스푸드디자인협회(협회장 이윤정 시월화 대표)가 일반인과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라이스푸드디자이너 양성 및 창업지원 과정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앙금플라워케이크 전문기업 시월화는 충남 천안 소재 한국라이스푸드디자인협회 교육장에서 주 1회 하루 4시간 씩 총 8주에 걸쳐 '기초·심화반, 창업반' 과정을 연다. 1·2급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은 라이스푸드디자이너로써 활동하며 취미·특기를 넘어 창업역량을 쌓을 수 있다.

시월화는 경력단절 여성, 주부를 주요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라이스푸드 산업발전을 위해 라이스푸드디자이너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생은 1대1 수강과 실습과정을 통해 직접 자신만의 앙금플라워케이크를 디자인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윤정 시월화 대표가 1일 오전 앙금플라워케이크를 주문제작했다.
<이윤정 시월화 대표가 1일 오전 앙금플라워케이크를 주문제작했다.>

이윤정 대표는 “80년생 이윤정. 14년간 아이 셋을 키우며 나를 잊고 살았다. 나, 이윤정을 찾고 싶었다. 평소 좋아하던 디자인을 한 날은 하루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웠다”면서 “나만의 쌀케이크를 만들어 지인들로부터 예쁜데 맛도 있다는 칭찬을 얻고 큰 위안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생화 같은 색감·디자인의 다양한 꽃을 데코레이션하고 쫀득하고 촉촉한 백설기와 달지 않고 질리지 않는 앙금을 담아냈다”면서 “주변 격려에 힘입어 창업한지 3년 만에 전국 단위 외식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라이스푸드디자인은 성실함과 열정이 있다면 육아를 하건, 경력이 단절됐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라면서 “고객으로부터 누군가의 엄마로서가 아닌 나 자신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환갑, 칠순, 첫돌 등을 기념해 시월화만의 서체로 디자인한 레터링을 입혀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 5월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맞아 출시한 카네이션 앙금케이크는 올해도 재구매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기존 대다수 앙금플라워케이크은 예쁘지만 맛있지는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시월화는 맛과 멋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한번 맛을 본 고객은 충남, 대전은 물론 경기,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재구매 요청을 하고 있다.

특히 시월화는 올 3분기 시월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 창업지원을 본격 강화한다. 8주 창업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프랜차이즈 창업기회를 제공한다. 시월에 피는 꽃처럼 깊은 아름다움을 담은 시월화만의 시그니쳐를 전면에 내걸고, 쌀케이크라는 한국의 맛과 멋을 더할 수 있는 수제청, 전통차, 커피 등 메뉴를 추가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앙금플라워케이크는 재고가 없어 리스크가 적은 사업이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면서 “30평 이상 큰 규모로도 할 수 있지만 10평대 공간에서 소자본으로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윤정 한국라이스푸드디자인협회장이 충남 천안 소재 교육장에서 라이스푸드디자이너 양성 및 창업지원 과정을 연다.
<이윤정 한국라이스푸드디자인협회장이 충남 천안 소재 교육장에서 라이스푸드디자이너 양성 및 창업지원 과정을 연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