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7월 베트남 다낭·하노이·호치민 취항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베트남 3대 주요 도시 공항 신규 슬롯을 확보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7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플라이강원은 다낭, 호치민, 하노이 공항 슬롯을 각각 주 7회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항공 자유화 지역인 베트남은 운수권 제한이 없는 대신, 슬롯 확보 어려움 때문에 신규 취항이나 증편이 쉽지 않은 지역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베트남 3개 주요 도시 공항의 신규 슬롯을 동시에 획득한 건 국내외 항공사 중 플라이강원이 처음이다.

플라이강원은 강원도와 베트남 주요 도시 간 신규 수요를 발굴하고, 강원도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베트남 여행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베트남과 필리핀 단체 관광객은 양양공항을 통해 무사증 입국이 가능하다. 수개월이 걸리는 비자발급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플라이강원이 여객 수요를 즉시 유치할 수 있다.

베트남 노선에는 186석 규모의 보잉 737-8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올 연말 중국 노선까지 취항하면 필리핀·베트남·중국 노선 등에서 플라이강원이 추진하려는 '항공+관광의 융합'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최근 기간 내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인피니티켓 프로모션과 양양~제주 노선 편도 무료항공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