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 소비자 조사]<1>눈에 띄게 증가하는 스마트폰 방수기능에 대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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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험프리는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 고어의 모바일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리더로 근무하고 있다. 휴대폰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 전자 기기에 설치되는 고어 벤트는 전 세계에서 10억대 이상의 소비자 전자 기기에 설치되어 있다.
<짐 험프리는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 고어의 모바일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리더로 근무하고 있다. 휴대폰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 전자 기기에 설치되는 고어 벤트는 전 세계에서 10억대 이상의 소비자 전자 기기에 설치되어 있다.>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 고어의 모바일 사업부는 지난해 4개국 5천 4백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현황과 태도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고어 조사는 소비자의 스마트폰 사용 행태와 변화하는 요구에 대해 알아봤다. 설문에는 스마트폰이 파손되어 개인 정보를 모두 잃게될 경우 사용자가 느낄 불편과 불안함의 정도, 스마트폰이 고장나는 주요 원인은 무엇인지, 향후 소비자가 새 스마트폰 브랜드를 결정하는데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고어 소비자 조사]&lt;1&gt;눈에 띄게 증가하는 스마트폰 방수기능에 대한 요구

선진국 및 신흥국 스마트폰 사용자 늘어

GSMA 모바일 경제 2020에 따르면, 2019년 말 전 세계 인구의 67%인 52억 명이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는 18개국 성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76%로 조사했으며 한국이 95%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미국이 81%로 높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수의 유럽국가도 70% 이상이며 네덜란드, 스웨덴, 스페인 등은 80%에 이른 것으로 파악했다. 반면 9개의 신흥국은 스마트폰 보유율이 45%며 인도는 24%로 가장 낮았다.  

요즘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에 더 의존할까?

고어 조사의 응답자 중 68%는 스마트폰을 24시간 가지고 다니며 28%도 외출할 때 항상 소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 빈도도 높다. 2018년 칸타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몇 분 단위로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80% 이상은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쇼핑을 했다.

신흥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퓨리서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2%는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61%는 건강정보를 찾아보고 39%는 구직활동을 하며 32%는 온라인 물품거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의존성 증가하며 불안감도 높아

고어 조사 응답자 83%는 스마트폰 없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불가능함 26%, 매우 어려움40%, 어려움 17%)

스마트폰 고장에 대한 불안감도 나타냈다. 응답자들은 스마트폰 고장 시 개인 정보 손실(51%), 가족, 지인과 연락 불가능(50%), 비상시 도움 받기 어려움(46%), 인터넷 사용 힘듬(41%) 등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 고장 나면 하루 이내에 새 폰을 구입한다는 비율도 42%나 됐다.


흔하게 일어나는 침수사고

2016년 한 조사에 따르면 침수 사고는 스마트폰을 망가뜨리는 두 번째 원인으로 매일 90만 건에 달했다. 스퀘어트레이드가 2018년 조사한 바에 의하면 미국 사용자 39%는 스마트폰이 물에 빠져 망가졌다. 스마트폰 낙하 사고가 74%로 가장 많다.

고어 조사에서도 스마트폰 침수 사고는 흔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응답자 가운데 42%는 가족이 침수로 스마트폰 손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인도(50%), 중국(44%)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침수사고…절반 가까이 고장나

응답자중 일부(19%)는 침수사고 후 정상 작동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대부분(81%)은 고장났다고 답했다. 35%는 작동했지만 문제가 있었고 46%는 작동이 안돼 새 스마트폰으로 교체했다고 답했다. 고장났다고 답한 응답자는 한국이 36%로 비교적 적었고 인도는 58%로 더 많았다.

고어 리서치에 따르면 고장으로 새 스마트폰 구매 시 71%는 같은 브랜드 제품을 구매했고 26%는 다른 브랜드를 택했다.


[고어 소비자 조사]&lt;1&gt;눈에 띄게 증가하는 스마트폰 방수기능에 대한 요구

종합해보면 침수사고는 흔하고(지난해 42%) 대부분 소비자에게 일어나며(81%) 사고 후 스마트폰이 고장나거나(46%) 비정상적(작동 오류 35%, 작동 불가 46%)으로 작동했다. 가족 중 34%는 지난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부정적 경험을 했고 19%는 스마트폰을 바꿨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인도, 미국, 한국 가구 5%는 매년 침수로 스마트폰 브랜드를 교체한다. 더욱 자세한 리서치 결과는 고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음 편에서는 고어 조사에서 나타난 스마트폰 방수 기능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알아본다.

 

한편, 고어는 시장조사기관에 의뢰해 중국, 인도, 미국, 한국 등 4개국 스마트폰 소비자 54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스마트폰 보유 현황, 사용 행태와 방수기능에 대한 태도에 중점을 두었다. 적응형 선택기반 컨조인트(adaptive choice-based conjoint)를 사용해 스마트폰 구매 결정에서 브랜드, 가격, 방수기능 등 14개 제품 특성의 영향력을 확인하고 정량화했다. 조사는 2019년 7~8월에 시행했다.

아울러 W. L. Gore & Associates은 산업을 혁신하고 인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매진하는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으로, 1958년 창립 이래 우주 산업, 고기능 패브릭, 오토모티브, 전자 및 메디컬에 이르는 다양한 까다로운 산업을 위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만 500여 명의 직원과 팀 중심 기업 문화를 가진 고어는 연간 37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