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나우버스킹, 소상공인 위한 IT 인프라 구축 박차

[미래기업포커스]나우버스킹, 소상공인 위한 IT 인프라 구축 박차

나우버스킹(대표 전상열)이 '포스트 코로나' 환경에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상공인 누구나 정보기술(IT) 솔루션을 도입해 매장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는 데 올해 사업의 방점을 뒀다.

나우버스킹은 번거롭고 힘든 기다림을 스마트 웨이팅 문화로 혁신한 웨이팅 서비스 업계 1위 업체다. 지난 2017년에 출시한 나우웨이팅을 기반으로 카카오톡 챗봇 주문, 키오스크, 포스, 고객관계관리(CRM)를 출시하며 비즈니스를 최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아웃백·애슐리·만석닭강정·영동족발·고기리막국수 등 외식업소와 행사 및 전시, 복합쇼핑몰, 테마파크 등 2200여개 공간에서 순 이용자 1300만명이 나우웨이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나우버스킹은 '이곳이 더 좋아지도록'이라는 미션 아래 서비스 사용료, 제반 기기 등을 저렴하게 보급함으로써 진입 장벽을 낮췄다. 또한 고객의 '웨이팅, 입장, 주문, 결제, 퇴장, 재방문'으로 수집된 매장 고유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카오톡 기반 웨이팅 서비스는 외식업소뿐만 아니라 은행, 호텔 및 리조트, 명품 매장은 물론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팬 미팅과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사용 매장에 따라 제공되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한 공적마스크 배부 알림, 소상공인진흥공단지원센터, 긴급지원금 지원을 위한 행정복지센터 등에서도 신속하고 활발하게 쓰였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사회공헌 부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상', 미래창조과학부주관 차세대미디어대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카카오, 세마트랜스링크 등으로부터 누적 72억원을 투자받았으며, 업계를 선도하는 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 6월 한국-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경제사절단으로 초대받고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기도 했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17일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언택트 트렌드가 새로운 일상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미래기업포커스]나우버스킹, 소상공인 위한 IT 인프라 구축 박차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