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산업' 성공 모델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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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정부지원 784억원 규모 기능보강 사업 추진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농식품 산업성장의 성공 모델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익산 식품산업클러스터에 정부지원으로 784억원 규모의 기능보강 사업이 추진되면서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전북도 로고
<전북도 로고>

지난해 8월 102억원이 투입돼 준공된 국내 최초 소스산업화센터는 현재, 검사·분석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체계가 구축됐다. 탄탄한 지원으로 전통 발효식품을 소재로 한 글로벌 K-소스 개발과 전통식품 신수요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내년까지 196억원을 들여 2000평 규모로 지어질 '농식품 원료중계공급센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기본설계가 진행됐고, 올핸 건축공사가 착공 예정이다. 센터 준공시 안전한 식품 원료를 적기에 공급, 원가절감 및 품질경쟁력 강화로 수출지향형 식품클러스터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76억원을 투자해 만들어질 '기능성식품제형센터'는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관심이 뜨겁다. 식품 섭취 목적이나 용도에 맞게 액상·젤리·바 등의 형태를 완성하는 기능성식품제형센터는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고, 식품업계서도 가장 '핫' 한 가정간편식(HMR)지원사업도 눈길을 끈다. 도는 간편식 핵심기술과 신제품 개발·유통기한 품질관리 등 다양한 제반기술지원을 위해 올해까지 45억원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식품창업 모든 과정을 지원할 '청년식품창업센터' 구축사업까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