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강사 실시간 매칭서비스 솔루션 개발사 타임리(대표 김대환)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인력 매칭서비스를 시작했다.
타임리는 초·중·고 학교가 학생 안전을 위한 방역인력을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자사 솔루션인 타임리에듀에서 방역인력을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등교 개학을 맞아 학교 방역망 강화를 위해 3만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방과후 학교 강사와 퇴직교원, 시간강사, 자원봉사자 등 지원인력을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신속 배치해 철저한 방역을 통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달여 동안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지정해 학교 방역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타임리는 타임리에듀에 등록된 방과후, 기간제, 시간강사, 은퇴교원 인력풀을 이용해 방역인력 구인 매칭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는 타임리에듀를 통해 방역인력을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다.
타임리에듀는 시간강사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강사를 위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지역 범위에서 실시간 매칭해줘 채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현재 서울과 충북, 대구, 세종 등 1800여개 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강사는 1000여명 정도가 가입돼 있다.
김대환 타임리 대표는 “등교를 전후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불안해 하는 학교가 필요한 방역인력을 빠르고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타임리에듀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