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강사 실시간 매칭서비스 솔루션 개발사 타임리(대표 김대환)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인력 매칭서비스를 시작했다.
타임리는 초·중·고 학교가 학생 안전을 위한 방역인력을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자사 솔루션인 타임리에듀에서 방역인력을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등교 개학을 맞아 학교 방역망 강화를 위해 3만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방과후 학교 강사와 퇴직교원, 시간강사, 자원봉사자 등 지원인력을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신속 배치해 철저한 방역을 통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달여 동안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지정해 학교 방역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타임리에듀에서 방역인력 구인 매칭 화면](https://img.etnews.com/photonews/2005/1305161_20200528151812_407_0001.jpg)
타임리는 타임리에듀에 등록된 방과후, 기간제, 시간강사, 은퇴교원 인력풀을 이용해 방역인력 구인 매칭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는 타임리에듀를 통해 방역인력을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다.
타임리에듀는 시간강사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강사를 위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지역 범위에서 실시간 매칭해줘 채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현재 서울과 충북, 대구, 세종 등 1800여개 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강사는 1000여명 정도가 가입돼 있다.
김대환 타임리 대표는 “등교를 전후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불안해 하는 학교가 필요한 방역인력을 빠르고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타임리에듀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