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라인웍스 묶는다

웍스모바일은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라인웍스를 기간 제한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전용 '라인웍스 프리'는 조직도 기반의 메시지, 캘린더, 주소록, 홈(게시판), 설문 등을 5GB 공용 용량과 함께 제공한다. 기간 제한 없이 무료로 최대 1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판매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센터에서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웍스모바일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라인웍스 무상지원 캠페인을 통해 가입한 기업을 분석한 결과, 도소매 업종 기업 가입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평소 특별한 협업 도구를 사용하지 않았던 소상공인들의 언택트 근무 솔루션에 대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인웍스를 무상으로 활용하고 있는 한 업체 대표는 “직원 90%가 외근을 하고 있어 협업도구가 필요했는데, 마침 라인웍스가 무상 제공이라 가입했다”면서 “최근 직원 대상으로 사용성을 조사했는데 반응이 긍정적이었고, 잦은 외근에도 목표 공지나 이슈 공유하기 쉽고 개인용 메신저에 비해 공유한 파일을 찾기가 편리하다”고 말했다.

라인웍스를 업무에 잘 활용하도록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 대상의 교육도 진행한다. 내달 9일 파트너 스퀘어 사이트에서 온라인 라이브 교육을 진행하며, 18일에는 오프라인 교육을 준비 중으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장광익 웍스모바일 사업부 리더는 “중소기업에서도 생산성 향상 뿐 아니라 비대면 업무 대비 움직임이 있으나 전반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 협업툴 도입에 선뜻 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미 라인웍스 상품을 사용 중이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도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스토어. 사진=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진=네이버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