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소프트웨어 임치계약 대행 서비스 오픈

SPC, 소프트웨어 임치계약 대행 서비스 오픈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유병한, SPC)는 소프트웨어(SW) 개발사 지식재산권 보호와 사용자 안정적 사용권 확보를 위해 SW 임치계약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SW 임치는 SW 기업이 개발한 기술정보 등을 신뢰성 있는 제3기관에 맡겨 두는 제도다. 임치 대상은 SW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소스 코드, 실행파일 등이 있다.

SW 임치 계약을 통해 SW 개발을 의뢰한 고객은 개발사가 문을 닫아도 임치한 기술 정보를 토대로 유지보수와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개발사 입장에서 고객 소스코드 요구에 정당하게 대응할 수 있다. 원천기술을 양도하지 않고 보유 가능해 개발사 지식재산권을 안전하게 지켜낸다.

SW 임치계약을 하면 조달청 공공 입찰 제안서 평가에서 3점 이내 가점이 부여된다. 임치계약 서비스에 관심 있는 SW 개발사와 고객사는 SPC홈페이지에서 상담 가능하다.

유병한 SPC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서 SW 역할은 더욱 강조된다”면서 “SW 저작권 보호와 SW 공정한 계약을 위해 임치 계약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