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일본,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공공데이터 공유 웹세미나 2일 개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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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은 2일 아시아 3개국(한국·대만·일본)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각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사례와 정책 논의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가별 공공데이터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2015년 대만 주도로 출범한 아시아 국가 공공데이터 협의체(AODP) 아시아 국가 협력 활동 일환으로 추진한다.

세미나는 NIA 진행 하에 2일(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유튜브에서 생중계한다.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접속해 참석 가능하다. 실시간 채팅으로 세미나 관련 내용을 자유롭게 질의할 수 있다.

각국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관 의사결정자와 실무자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아시아 국가 공동대응 의지를 바탕으로 기획한 세미나다. 한국은 NIA가 공공데이터포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개방과 활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대만 시빅해커 출신 최연소 디지털 장관 오드리 탕이 세미나 기조 연설자로 참석한다. 대만 혁신적인 업무 방식과, 공공데이터 활용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발표한다. 대만은 공공 정책 분야 정부와 시민 소통을 위해 온라인에 공공디지털혁신 공간(PIDS)을 만들었다. 온라인에서 누구나 공공 분야 정책과 개선 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하도록 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세미나는 아시아 3개국이 모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면서 “향후 시민 개발자와 함께 관련 이슈 공공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