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큐브아이-세종대 사이버전연구소, 사이버보안 기술개발 MOU 체결

신동규 세종대 사이버전연구소장과 임삼규 에스큐브아이 부사장이 사이버보안 기술연구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신동규 세종대 사이버전연구소장과 임삼규 에스큐브아이 부사장이 사이버보안 기술연구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정보보호기업 에스큐브아이(대표 오영철)는 세종대 사이버전연구소와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방기술 분야에 대한 산·학 네트워크 구축, 연구개발 과제 공동 도출·수행,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는 물론 인적 교류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대학과 산업체 간 공동 기술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산업체 임직원의 위탁교육 지원 △학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지원 △사이버전 마케팅 및 기술협력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 기술 분야 교육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스큐브아이는 기술 개발·이전을 통해 그 동안 국방 분야에 보안전문 기업으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학 협력을 통해 미래 사이버전장관리체계 구축 기술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세종대학교 사이버전연국소도 산·학·군 사이버전 기술 연구에 특화된 연구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세미나에서 세종대학교(사이버전연구소)는 2006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진행되는 국방사이버전 특화연구실 사업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 세종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 라이브 포렌식 기반 공격 탐지 기술(LF-IDS)'에 대해 민간 보안 기업으로서의 기술이전 검토와 그 동안 대학에서 연구한 최신 사이버전 공격〃방어 기술 연구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신동규 세종대 사이버전연구소장은 “네트워크 보안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솔루션 공급하는 에스큐브아이와의 선진 기술을 서로 접목해 해킹공격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국가 주요 보안 장비의 안전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열린 세종대 사이버전 세미나에서 에스큐브아이는 네트워크 기반 망연계 솔루션인 '넷프로텍트(Net-Protect)' 제품 소개를 진행했다. 넷프로텍트은 인피니밴드(Infini Band)기반의 고성능 망간 자료전송 솔루션으로 광대역(10GB급) 네트워크 환경에 대응이 가능하며, CC인증, GS인증, 국정원 검증필 암호화 모듈을 적용하여 15Gbps 이상의 전송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 백신을 적용하여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의 유입 방지를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웹쉘 보안 엔진을 탑재해 웹쉘·악성 스크립트에 대한 탐지와 차단으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