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콘텐츠마켓 'SPP 2020' 온라인 개최…내달 13일부터 한 달간

국내 콘텐츠산업의 활로모색과 글로벌 노하우 공유를 촉진하는 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가 올해는 온라인 상에서 개최된다.

4일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은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20'이 내달 13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 비즈 상담회 형태로 개최된다고 전했다.

SPP는 아시아권의 대표적 애니·웹툰 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지난해 미국·중국·일본·인도 등 30개국 461개사의 참여로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액(상담 2537건)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SPP는 코로나19에 따른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군의 활로모색을 모색하기 위한 현실대안으로 온라인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상담회 형태로 추진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내달 13일부터 8월14일까지 한 달간 열릴 SPP2020은 한층 강화된 'SPP 비즈매칭 플랫폼'을 토대로 △콘텐츠 장르, 비즈니스 지역 및 국가, 비즈매칭 참가 목적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바이어 추천 △투자사 대상 제안서 상시열람 △화상회의 여건 등 온라인 상에서 펼칠 수 있는 최대폭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SPP 온라인 비즈상담회 참가는 오는 8일부터 SPP 공식홈페이지에서 콘텐츠제작사·유통사·투자사 모두 신청하면 된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국제콘텐츠마켓 SPP를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로 추진하여 코로나 19로 침체된 콘텐츠 산업 발전에 동력을 부여하고자 한다.”라며, “SPP 2020에 참여하는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 기업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온라인 장이 될 수 있도록 미팅 신청부터 사후 관리까지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