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PP 연구반·협의회 투트랙으로 진흥정책 마련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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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일 'PP산업진흥연구반'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시장 규모와 현황, 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반에는 방송·법,제도·경영·경제·소비자 등 각계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했다. 간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맡았다.

과기정통부는 연구반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및 경쟁력 강화, 중소 PP 지원, PP 프로그램 사용료, 재송신료(CPS) 책정 합리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료방송 채널 정기개편 횟수 개선방안도 연구반에서 검토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반 운영과 별개로 2월 구성한 PP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협의회에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 등 관련협회 3곳과 PP가 참여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PP와 유료방송사 간 유기적 관계, 협력, 상생, 발전 등에 초점을 맞춰 전문가와 사업자 의견을 수렴해 PP 진흥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