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우주의 끝(The End of Universe, 감독 한병아)’이 제 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이를 제작지원한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의 노력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5일 SBA 측은 2018년도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인 ‘우주의 끝(The End of Universe)’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대상(웨이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주의 끝’은 한병아 감독이 '미쎄스 로맨스(2017)'에 이어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웹애니메이션 제작지원을 다시 한 번 받아 제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성의 귀갓길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대답과 유머, 의인화된 토끼캐릭터 등의 표현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풀어내고 있다.

이번 '우주의 끝'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부문 수상은 역대 최다인 1040편의 출품작 가운데 유일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그 완성도나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볼 수 있다.
이는 곧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통해 제작지원한 SBA의 섬세한 노력도 인정받은 바라 할 수 있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일상적인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아트워크 밸런스가 탁월한 한병아 감독의 ‘우주의 끝’이 전주국제영화제 대상 수상을 발판으로 웹툰·웹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다양하게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라며, “SBA가 올해로 22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 참여 감독들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 수상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발판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