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硏, '클라우드·에지 컴퓨팅 패러다임 전환과 아키텍처 구축' 세미나 내달 3일 개최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멀티 컴퓨팅 다뤄

한국미래기술교육硏, '클라우드·에지 컴퓨팅 패러다임 전환과 아키텍처 구축' 세미나 내달 3일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클라우드·에지 컴퓨팅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과 효율적 아키텍처 구축방안'을 주제로 오는 7월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 데이터를 신뢰성 높은 서버에 보관·저장·운용함으로써 기회비용 절감과 높은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태생적으로 시간 지연이나 보안 문제를 가지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에지컴퓨팅이 출현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에지 컴퓨팅은 함께 활용될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우선순위가 높거나 빠른 피드백이 필요한 서비스는 에지 컴퓨팅에서 처리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할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담당해 더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팩토리를 사례로 들면 클라우드에서는 '모델링'으로 최적의 모델을 판별한 후 에지단으로 전송한다. 에지단에선 클라우드에서 분석된 모델을 바탕으로 설비·공정 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피드백으로 실시간 추론을 진행하며 최적 모델을 다시 클라우드에 요청하는 상호작용을 반복해 공정 지능화를 완성한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이런 장점에 힘입어 클라우드·에지 컴퓨팅 시장은 2022년경 1조2000억달러 규모 사업기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에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도입과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방안 △5G 클라우드 컴퓨팅 융합 플랫폼 및 인프라 스트럭처 서비스 제공 방안 △퍼블릭 클라우드vs프라이빗 클라우드:쿠버네티스 기반 하이퍼 클라우드 구축방안 △5G 모바일 에지 클라우드의 도전과 기회 △경량 인공지능(AI) 추론 장치 : 에지 디바이스 △클라우드-에지 및 분산 에지 컴퓨팅 협업 모델 및 기술 동향 △AI 기반 에지 컴퓨팅 적용사례와 아키텍쳐 및 솔루션 적용방안 등 세부 주제를 준비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클라우드·에지 컴퓨팅은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로봇, 드론,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분야에서 5G·AI 기술과 맞물려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시장 생존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하는 동시에 국내외 관련 산업과 시장 동향에 따른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