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34명 신규 확진…국내발생 21명·해외유입 13명

1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를 쐬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1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를 쐬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3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21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다. 서울 12명(해외유입 1명), 부산 1명(해외유입 1명), 인천 2명, 대전 3명, 경기 5명(해외유입 1명), 경남 2명(해외유입 1명)이 발생했으며, 국내 입국 과정에 검역소에서 9명이 확진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2155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359명으로 집계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0명 추가돼 총 1만760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1117명이며 완치율은 88.5%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78명으로 전날 대비 1명이 늘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111만976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2만263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