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43명 신규 확진…국내발생 31명·해외유입 12명

1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를 쐬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1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를 쐬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4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해외유입 1명), 경기 13명(해외유입 2명), 대전 5명, 인천 2명, 대구 1명(해외유입 1명), 충남 1명, 제주 1명이 발생했으며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7명이 확진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2198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37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4명 추가돼 총 1만774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1145명이며 완치율은 88.3%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79으로 전날 대비 1명이 늘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113만2823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2만148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