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거시경제 데이터 분석 기능 출시

모바일인덱스가 국내 230개 업종 데이터 흐름과 전체 산업 현황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능을 17일 출시했다.

모바일인덱스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업종 순위 트렌드 △업종 트렌드 분석 △업종 사용자 구성 크게 세 가지다.

업종 순위 트렌드는 최근 1년간 전체 시장에서 급등 또는 급락한 앱을 그래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바일인덱스 사용자는 해당 데이터를 통해 어떤 업종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지, 해당 업종 안에서 어떤 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업종 트렌드 분석은 대분류 업종과 소분류 업종 사용자 추이, 내 앱 현황을 하나의 차트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OS 5월 기준 중복을 제거한 '쇼핑' 대분류 업종 전체 이용자 수는 2439만명, 이 중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소분류 업종 이용자 수는 1946만명, A오픈마켓 이용자 수는 665만명과 같은 식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업종 사용자 구성을 통해 앱 사용자 전체 인구 통계학적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대분류 업종, 소분류 업종, 내 앱 전체 이용자 통계를 동시에 나타내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 앱이 새롭게 진출할 수 있는 틈새 시장은 어디인지, 업종 내 특정 세대에서 어떤 앱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포괄적 데이터를 확인하며 마케팅 전략과 투자, 학술 연구 등에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다.

가령, 내 앱 사용자 수는 지난 달과 같은데, 소분류 업종의 이용자 수가 크게 늘고 그 중 30대 여성 비중이 급증한 것을 발견했을 경우, 타겟 고객군을 30대 여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모바일인덱스는 하루 평균 3500만대 기기, 17억건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모바일 데이터를 학습하고 처리한다.
카카오, 네이버, 넥슨, CJ, 신세계, 롯데, 쿠팡, 11번가, 삼정KPMG, NH투자증권, 하나금융그룹, 키움증권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1000여개 기업이 모바일인덱스를 채택했다.

모바일인덱스, 거시경제 데이터 분석 기능 출시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