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불러온 '플라스틱 지구'

생명硏, 24일 온라인 라이브 특강 개최
문제현황·해결방안 제시·질의응답 진행

제2회 BIO톡톡! 포스터
제2회 BIO톡톡! 포스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24일 오후 3시 '코로나19가 불러온 플라스틱 지구'를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는 플라스틱 문제를 다룬다. 관련 과학적 이해를 돕고자 학생을 비롯한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기획했다.

생명연 소속 생명공학자 7명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며, 플라스틱 이슈 소개를 포함한 문제 현황, 해결 방안 과학 특강, 질의응답이 1시간20분 동안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플라스틱과 덜 불편한 동행으로 가는 길(류충민 감염병연구센터장) △플라스틱이 바다로 간 이유(김세주 유전자교정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정진영 환경질환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플라스틱 분해자 곰팡이, 너는 누구니?(이미경 생물자원센터 선임연구원) △플라스틱, 플랑크톤에게 맡겨라!(이용재 세포공장연구센터 전임연구원) △플라스틱을 자연의 품에(이대희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 책임연구원) △잘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만들자(성봉현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 책임연구원) 등이다.

김장성 원장은 “생명연은 바이오 분야 국민생활문제 해결을 목표로 미세먼지, 감염병, 플라스틱 문제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통해 생명연이 추진하는 플라스틱 분해기술 개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