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KED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실시간 영상분석 기술 T3 획득

비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김용식·유명호)가 '이벤트 감지 및 능동(PTZ) 추적기능을 통한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로 한국기업데이터(KED)에서 진행한 기술 평가에서 기술 등급 'T3'를 획득, 기술 역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ED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을 서비스한다. 평가 지표는 T1부터 T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인텔리빅스는 이번에 획득한 T3 등급은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만 부여하는 것으로 보유 기술에 대한 우수한 역량과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회사는 20년 이상 영상분석 한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기업으로 이번 T3 인증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R&D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인텔리빅스는 현재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분석 뿐만 아니라 모션 기반 영상분석 등 영상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국가기관시설보호센터(CPNI) 인증·국내 1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기술력을 토대로 기존 영상분석 기술이 주로 활용되던 물리보안 분야 각 지자체 관제센터뿐만 아니라 영상분석 기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산업안전, 교통관제 등에 적용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 대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 확장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 파트너로부터 영상 분석 기술 협력을 위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스마트 시티, 산업 안전, 스마트 팩토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스마트 팜, 헬스케어 등 영상 보안 영역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