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17명 신규 확진…국내발생 11명·해외유입 6명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에서 온 입국자들이 방역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입국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에서 온 입국자들이 방역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입국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6월 들어 처음으로 1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1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11명, 해외유입 사례는 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명(해외유입 3명), 서울 5명(해외유입 1명), 충남 2명, 대구 1명, 인천 1명(해외유입 1명), 전북 1명, 경북 1명(해외유입 1명)이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2438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44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3명 추가돼 총 1만881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1277명이며 완치율은 87.5%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80명으로 전날 대비 추가 발생한 사망자는 없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118만206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1만940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