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장소 900곳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 확대

전라남도는 올해 국비 18억원을 투입, 공공장소 900여곳에 무료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추가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공공장소와 관광지 470개소에 와이파이를 설치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총 1370곳으로 확대한다. 버스정류장, 보건지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에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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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한 장비를 도입해 해킹과 도청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로당과 주민센터, 보건진료소 등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나 기관에서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통신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