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넷, 온라인 시험 영상 감독시스템 나우앤프록터 출시

온라인영상감시시스템 `나우앤프록터
온라인영상감시시스템 `나우앤프록터

엘림넷(대표 한환희)은 최근 교육기관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부정 시험 행위를 방지하는 온라인 영상 감독 시스템 '나우앤프록터(Nownproctor)' 개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엘림넷은 국제적으로 영상 품질과 안정성이 검증된 미국 비됴(Vidyo)사의 영상처리 기술을 사용해 나우앤프록터 시스템을 개발했다.

나우앤프록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응시자는 스마트폰으로 나우앤프록터 계정에 접속해 얼굴과 양손·PC 모니터가 모두 카메라에 잡히게 하고 감독자의 승인을 받은 후에 온라인 시험에 응할 수 있게 된다.

나우앤프록터 감독자는 한 모니터에서 최대 15명까지 응시자를 감독할 수 있다. 시험 감독 중 부정 행위자를 발견할 경우에는 1·2차 경고 후 온라인 시험을 강제 회수하거나 사후 조사를 통해 부정 응시자에 대해 감점 또는 무효 처리를 할 수도 있다.

엘림넷은 나우앤프록터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 시험을 준비하는 고객과 사전 상담을 통해서 고객의 환경과 필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온라인 시험 영상 감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식 엘림넷 UC솔루션팀 부장은 “최근 모 대학에서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서 온라인 시험 무용론까지 나온 상황이지만 삼성그룹의 경우엔 영상 솔루션을 이용해 온라인 공채 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른 사례가 있다”면서 “나우앤프록터를 이용해 많은 고객이 안심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