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희귀질환 첨단바이오의약품 콘퍼런스 개최

제4회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 웹 초청장
제4회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 웹 초청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내달 3일 대전 본원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희귀질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바이오 이슈 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오는 8월 시행되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 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생명연 희귀난치질환연구센터,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가 행사를 주관한다.

정책 세션에서는 △희귀질환 정책 및 연구 현황(안윤진 질병관리본부 과장) △희귀질환 임상시험 동향 및 활성화 플랫폼 현황(김신곤 고려대 교수) △유전자치료, 의료의 패러다임 전환(김연수 충남대 교수) 등 발표가 이어진다.

연구 세션에서는 △망막질환 치료를 위한 생체 내 게놈 편집(김정훈 서울대병원 교수) △배아줄기세포치료제 임상 개발(조명수 에스바이오메딕스 연구소장) △첨단바이오치료제의 비임상 독성 연구(유민희 안전성평가연구소 박사) 등 발표가 있다.

생명연은 이번 콘퍼런스가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하고 산·학·연·관·병 협력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관련 분야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성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연구교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외계층 의료복지를 구현하고, 국민 의료수요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월 2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자에 한해 온·오프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