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학회·KISA, 제26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 개최

제26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 포스터. 한국정보보호학회 제공
제26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 포스터. 한국정보보호학회 제공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제26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NetSec-KR)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19와 데이터 경제 시대를 위한 정보보호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인간 삶과 정보보호 체계 변화, 데이터 3법 개정 이후 개인정보 보호 요구, 정보보호 생태계 등을 논의한다.

16일 이재갑 한림대 교수가 코로나19와 삶 변화를 주제로, 고학수 서울대 교수가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프라이버시 이슈로 발표한다. 패널토론은 '코로나19, 국내 정보보호 산업 기회인가? 위기인가?'를 주제로 마련된다.

이날 세부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3법 개정 이슈 △5세대(5G) 이동통신 보안 △스마트인프라 보안 △포스트 코로나19 보안 △콘텐츠·게임 보안 △공급망 보안 등이 있다.

17일에는 인공지능(AI) 보안 연구회 교육, 사물인터넷(IoT) 보안 연구회 교육, 부채널 분석 연구회 교육, 차세대 인증 연구회 교육을 비롯해 AI 역기능, 양자컴퓨터 보안 등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세션으로 KISA,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메가존클라우드에서 정보보호 인재상과 인력 채용에 관해 밝힌다.

정수환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로 세계가 거대한 변화에 직면한 시점에 보안 중요성을 공유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문과 지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등록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정보보호학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는 199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국내 대표 보안 행사다. 시의성 있는 보안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기술과 정책에 관한 튜토리얼, 초청 특강, 세미나를 진행한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연구소, 기업, 대학 등에서 참여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