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디자인 세미파이브, 자율주행 셔틀 언맨드솔루션 등 BIG3 기업 250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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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유틸렉스, 자율주행 셔틀을 만드는 언맨드솔루션 등 151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BIG3분야 지원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분야의 총 250개 기업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BIG3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선정을 1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50개, 바이오헬스 130개, 미래차 7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게는 기업당 3년간 최대 12억원의 사업화 및 연구개발(R&D) 자금과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보증이 지원된다.

2차 모집에서는 총 151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시스템온칩(SoC) 분야 기업이 14개사로 가장 많았다. 최종 선정된 25개 SoC 기업 가운데 10개사에게는 암(Arm)의 시스템 반도 설계 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암의 경쟁사인 미국의 사이파이브(SiFive)가 개발한 오픈소스 설계자산인 리스크파이브(RISC-V)를 활용해 칩을 디자인하는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도 선정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당초 계획 대비 많은 30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기업은 130개다. 백신·치료제 등 신약개발 업체가 32개, 진단키트 개발업체가 6개, 비대면의료 분야 6개 등 3개 분야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선정됐다.

미래차 분야에서는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셔틀을 선보인 언맨드솔루션, 국내 습도 센서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삼영S&C 등 기술력이 검증된 역량 있는 49개사를 선정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신산업의 세부분야별 스타트업에 대한 전주기 지원은 중기부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면서 “선정된 기업들이 성장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 BIG3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칩 디자인 세미파이브, 자율주행 셔틀 언맨드솔루션 등 BIG3 기업 250개 최종 선정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