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유·초·특수학교 원격수업 전환 및 중학교 3분의 1 이하 등교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지난 달 유은혜 부총리가 대전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방역물품을 살피는 모습. 사진=교육부
<지난 달 유은혜 부총리가 대전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방역물품을 살피는 모습. 사진=교육부>

학교 내 첫 감염 사례가 발생한 대전 동구지역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밀집도를 3/1 이하로 낮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일부터 10일까지 동구 관내 유·초·특수학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고, 동구 관내 중학교는 등교인원을 전체 학생의 1/3 이하로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유치원 34원, 초등학교 23교, 특수학교 2교는 곧바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된다. 중학교 12교는 등교인원을 추가 조정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되, 학교내에 최소한의 인원만 등교하게 된다.

그동안 학생 확진자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학교를 통한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달 30일 등교시 같은 반 확진자를 밀접접촉한 대전 천동초 5학년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아 학교 내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추가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천동초등학교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추가로 실시 중이다.

설동호 대전교육청 교육감은 “시청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관내 학교의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며, 유아 및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운영하여,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 10시 기준 등교수업일을 조정하고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는 5개 시도 47개교다. 2일부터는 대전 영향으로 등교수업을 조정하는 학교가 두배이상 늘어나게 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