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가격이 999달러(약 119만원)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 북미 출시가 1049달러보다 50달러(약 6만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IT 전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노트20 예상 출시 가격을 999달러,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299달러(약 155만)로 예상했다.
앞서 그리스 매체 테크매니악은 갤럭시노트20가 1249유로(약 168만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1499유로(약 195만원)로 전작보다 약 40만원 비쌀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유럽 시장인 점과 유로화 환율 등을 고려하면 국내나 북미 출고가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6.7인치 일반 모델과 6,9인치 울트라 모델 두 종으로 출시된다. 일반 모델에는 플랫 디스플레이가, 울트라 모델에는 전과 같은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플래그십 신제품을 발표하는 갤럭시 언팩은 내달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폴드2, 갤럭시Z 플립 5G, 갤럭시탭S7,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