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부산 국책사업 연계" 월드인베스트먼트포럼 10월 부산 개최

월드인베스트먼트포럼 주요 참석자.
월드인베스트먼트포럼 주요 참석자.

유명 블록체인 전문가와 투자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모여 글로벌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월드인베스트먼트포럼이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린다.

포럼을 주관하는 부산국제블록체인인공지능연합(BIBAA)은 이번 포럼에 마티아 라타기 SEBA은행 공동 설립자, 스테판 러스트 비트코인닷컴 대표, 모하메드 주마 알 무샤르크 아랍에미리트 지역 투자청 대표 등 유명 블록체인 전문가와 투자자 13여명이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포럼 관통 3대 세션 키워드는 글로벌투자, 암호화 은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다.

글로벌투자 세션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VR·AR), 차세대 신소재, 배터리, 메디컬, 사회적 문제 해결을 논의한다.

암호화 은행 세션은 증권형 토큰, 수탁서비스, 암호화폐 지갑 등을 다룬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세션에선 국가별 중앙은행과 디지털화폐 전문기업, 각국 블록체인협회장이 나와 대담을 나눈다.

조윤혁 BIBAA 프로젝트 총괄(패이브더패스 대표)은 “BIBAA 프로젝트는 부산 북항 재개발, 신공항 건설, 2030월드엑스포 등 부산 대형 프로젝트에 글로벌 네트워크와 재무적 투자 지원을 접목해 나가는 사업”이라면서 “포럼을 계기로 이스라엘 율로기안재단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투자기업과 투자자, 전문가와 부산 대형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