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출시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오라클 제공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오라클 제공

오라클이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출시했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에 관계없이 50개 이상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앱과 데이터베이스 결합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한다.

통합 관리되는 클라우드 리전을 통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오라클 2세대 클라우드 서비스를 월 최소 50만달러(약 6억원)로 고객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에 업데이트되는 기능을 바로 쓸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 성능과 보안 이점이 있다.

전사자원관리(ERP), 인적자본관리(HCM), 공급망관리(SCM), 고객경험(CX) 등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앱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통합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한다. 데이터 지연 시간을 감축하고 데이터 상주 요구사항을 충족, 운영 비용을 절감한다. API 도구 등 중요 데이터를 외부가 아닌 기업 데이터센터에 국한한다.

이번 솔루션은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경험을 기반으로 출시됐다.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엑사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사용량에 따라 지불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비용을 제거한다. 데이터를 외부로 옮기지 않고 앱 변경 없이 실행할 수 있어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일주일이 걸리지 않는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