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국제해상특송서비스 등 신규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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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이 창립 30주년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이 창립 30주년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의 모기업 팬스타가 지난 9일 부산시 중구 중앙동 본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김현겸 회장은 기념사에서 “팬스타그룹 비전은 해운·물류기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 30년은 과거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그룹 계열사 간 밸류체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자”면서 “외부 기업·조직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뉴 팬스타(New Panstar)' 시대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1990년 7월 12일 설립된 팬스타는 화물포워딩업계에서 입지를 다진 뒤 2002년 대형 카페리선 팬스타드림호를 도입하며 한·일 간 화물운송사업에 진출, 해운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팬스타그룹은 국내 최초로 페리에 크루즈의 개념을 결합한 크루즈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선사 최초로 일본 통관면허를 획득해 전용부두를 통한 일관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해운물류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스타그룹은 지난 6월 국제해상특송통관업 면허를 취득해 한·중·일 국제해상특송 사업에 진출했다.

팬스타 관계자는 “팬스타라인닷컴과 팬스타가 제공하는 고속페리 서비스, 팬스타트리의 운송 서비스, 일본 현지법인인 산스타라인의 통관 서비스 등 그룹 계열사 역량을 연계하면 해상특송 서비스를 낮은 요금에 항공특송에 준하는 운송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고속페리선을 통한 해상특송은 물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특송화물을 구매자에게 약 2~3일이면 인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속페리선에 더해 하역, 통관, 내륙운송 서비스를 연계한 한중일 화물운송서비스와 함께 '오사카 크루즈'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 같은 여객서비스도 팬스타그룹의 대표 해운 서비스다.

특히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는 매주 주말을 이용해 부산 연안의 절경과 다채로운 선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 연간 1만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휴항 중인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는 철저한 선내 방역과 시설 개선을 거쳐 오는 8월 중 재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원해 준 고객에 대한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보다 먼저 생각하고 고객보다 먼저 움직인다는 모토로 한발 더 앞서나가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팬스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이형주 전 이사, 강상인 전무, 조충영 전 이사, 김종태 사장, 김현겸 회장, 곽인섭 대표, 이종건 대표, 권재근 대표, 김창기 전 상무(왼쪽부터)가 케이크를 커팅하고 기념 촬영했다.
<팬스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이형주 전 이사, 강상인 전무, 조충영 전 이사, 김종태 사장, 김현겸 회장, 곽인섭 대표, 이종건 대표, 권재근 대표, 김창기 전 상무(왼쪽부터)가 케이크를 커팅하고 기념 촬영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